
상담사 인사
어릴 적부터 예민한 감각과 잦은 신병을 겪으며
사람의 감정과 인연의 흐름을 깊이 체감해 왔습니다.
외면하고 도망치려 했던 시간 끝에, 더는 거스를 수 없는 부름 앞에서
동자신을 몸주로 모시게 된 애동제자입니다.
신을 받은 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욕심 없이
한 사람 한 사람의 사연을 가볍게 넘기지 않습니다.
동자신의 맑고 직관적인 기운을 바탕으로
복잡하게 얽힌 애정 문제·이별·재회·짝사랑·인연의 흐름을 중심으로 살피며,
화류계 그리고 쉽게 말하지 못했던
정신적인 고민까지 함께 바라봅니다.
정해진 운명을 단정 짓기보다 지금의 마음이 어디에 서 있는지,
상대의 진심은 어느 지점에 머물러 있는지,
그리고 인연을 살리기 위해 내가 취해야 할 선택은
무엇인지에 집중합니다.
아직 걸음이 빠르지는 않지만, 그만큼 말 한마디와 점사 하나에도
책임을 담아 전하겠습니다.
위로만 건네는 무속이 아닌, 흔들린 마음을 바로 세우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찾는 상담으로 곁에 서겠습니다